비정규직없는서울대만들기공동행동(약칭 비서공)은 서울대학교 노동자들의 차별적인 고용구조와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활동하는 노동자-학생 연대활동기구입니다. 본 단체는 노동자와 학생이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서로를 잘 이해하고 함께 연대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비서공은 노동자-학생 등 모든 학교 구성원이 이윤 논리를 넘어 존엄한 권리를 보장받는 서울대를 만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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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선언문
물까치는 참새목 까마귀과 물까치속의 조류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교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박하고 친숙한 새다. 교조로 지정은 되어 있으나 실제로 볼 수는 없는 두루미의 고고한 권위성과는 대별된다.
물까치는 수십 마리가 무리를 지어 공동육아를 하는 연대의식을 아는 새이며, 둥지를 위협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덤비는 투쟁성 있는 새이다.
물까치의 푸른색, 흰색, 검은색 깃털은 현장직 노동자(블루칼라), 사무직 노동자(화이트칼라), 그리고 학생(학위복)들의 노학연대 총연대 총단결을 상징한다.
우리는 “세속의 이해관계로부터 초연”하게 높이 나는 두루미가 아니라, 시끄럽게 울며 낮게 나는 물까치가 될 것이다.